​우리은행 채용비리 관련자 직위 해제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채용비리와 연관된 인사들을 직위 해제했다. 

우리은행은 27일 남기명 국내 부문장(부행장)을 비롯해 검사실장과 영업본부장 등 3명을 직위 해제했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대응을 할 계획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상임감사 주관으로 인사부와 검사실을 배제한 채 변호사 등 외부 전담인력 위주로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행장은 "당국의 조사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인사 채용 프로세스를 전면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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