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길 걸으며 지친 마음과 몸 모두 힐링하세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29일 양재천에서 '2017 강남 7540 단풍길 걷기 축제'를 연다. '7540'은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자는 의미로 걷기운동 확산 및 생활화를 위한 것이다.
코스는 양재천 영동6교 남단 광장에서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 구간이다. 세부적으로 영동6교 남단 광장→남측 양재천→대치중학교 앞 보행자육교(반환점)→북쪽 양재천→영동6교 남단 광장 순이다.
구는 올바른 걷기자세 교육과 독서캠페인 등 여러 부스를 운영하고, 대회 뒤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했다. 이외 다채로운 예술무대 등이 곳곳에 펼쳐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구급반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도 배치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
이진우 구 문화체육과장은 "걷기운동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 심장질환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탁월하다"며 "향후 주민들의 건강증진 차원의 다양한 홍보활동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