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류할 어린해삼은 2017년 7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 실내에서 약 4개월 동안 사육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체중 1∼5g 크기의 우량한 어린해삼이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인기가 높다. 또한 해저의 유기물을 먹고 살기 때문에 해양 환경을 정화하는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산물 중 하나인 인천 해역의 해삼은 등급에 영향을 주는 돌기가 잘 발달되어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후에도 인근해역에 서식할 확률이 높아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