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19회 20회에서 정재찬(이종석)이 총에 맞자 남홍주(수지)는 모친 윤문선(황영희)에게 "못 바꿨어"라며 눈물을 흘린다.
수술실에 들어간 정재찬은 오열하는 남홍주를 보며 '네가 밤톨이었구나. 왜 몰라봤을까. 이게 마지막이면 나 때문에 끝없는 자책을 하겠구나'라고 생각한다.
비가 내리는 밤 아픈 몸을 이끌고 비를 맞고 걸어오는 정재찬의 모습에 남홍주는 크게 놀라고, 정재찬은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다시 만나서 반갑다는 말보다 더 하고 싶은 말"이라며 남홍주에게 키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