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JT캐피탈(대표이사 차동구)은 BBBº 등급 무보증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시장에서 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BBBº 등급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캐피탈 업계 최초이다.
JT캐피탈은 이번 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다양한 신규 차입채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무담보 개인신용대출 채권을 유동화해 500억 원 수준을 조달한 바 있다. 2015년 9월에는 정부 리스 채권을 유동화해 387억 원을 조달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이 없는 아파트담보대출(모기지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2000억 원 규모의 MBS(주택담보부채권)를 발행하기도 했다.
JT캐피탈은 이 같은 신규 차입 채널 확대를 통한 다양한 채권 유동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차입 채널의 다양화를 기반으로 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따라 기업 신용평가 등급의 상향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