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0/25/20171025154434948183.jpg)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와 유사한 감염병 '마버그열' 환자가 나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우간다 동부 퀜 지구에서 4명의 마버그열 환자가 나오고 2명이 사망했으니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은 없어 환자의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고 혈액과 혈액응고 인자를 보충해 산소 농도와 혈압을 유지하며 동반된 감염을 치료하는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된다.
특히 마버그열은 아프리카 과일박쥐 또는 영장류 등 동물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니 서식 지역도 피해야 한다.
만약 해당 지역에서 귀국한 후 21일 내 발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감염병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할 때는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