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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주)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호텔 ISO 22000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왼쪽 (주)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 오른쪽 한국SGS 인증원 박순곤 원장.[사진=부산롯데호텔 제공]
24일 오후 열린 수여식에는 ㈜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 글로벌 인증 회사인 한국SGS 인증원 박순곤 원장 등이 참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22000은 ‘농장에서 식탁까지’로 표현되는 식품공급사슬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위해(危害)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이다.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의 원칙을 모두 포함한 이 인증을 획득한 호텔은 식품안전경영에 대한 통합 기준을 가지고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하게 된다.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부산롯데호텔은 지난해 5월부터 ISO 22000 사전 준비 과정인 ‘FSMS(식품안전관리시스템)’ 개선 활동을 벌여 왔고 올해 4월 FSMS 해외 심사에서 최고 등급(Excellent)을 획득했다.
여기에 ISO 22000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식품안전경영을 전담하는 ‘하이진 매니저(Hygiene Manager)’를 도입,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집중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식품안전의 전반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인증 수여식에서 ㈜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는 “글로벌 특급호텔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인증 중 하나인 ISO 22000을 부산지역 최초로 획득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식품안전경영에 더욱 투자하여 고객이 신뢰하는 부산지역 대표 호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