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개최

2017-10-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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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성공신화를 일궈내며 획기적인 사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경연하는 장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4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문화관에서 데이터 창업스타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제5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결선(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28일 관계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됐고, 총 1604개 팀이 기관별 예선, 통합 본선을 거쳐 최종 10개 팀이 결선(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 팀은 창업 전문가들에게 지난 두달 동안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계획을 고도화하는 멘토링을 지원받아, 창업 아이템의 사업 역량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공유 주차, 에너지 절감, 유기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가 많이 제안됐다. 대표적으로 전력데이터, 기상정보 등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융합형 전력 절감 에너지 플랫폼인 ‘제노(웹/앱)’와 VR 기술을 이용해 여행 전 미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VR 관광 서비스앱(아이디어)’ 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충전소 자동 예약 서비스인 ‘오픈노트(아이디어)’, 유기동물 조회 정보를 활용해 실종된 반려동물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인핸드(앱)’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들이 각축전을 벌였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들의 평가, 사전 소비자 반응조사 점수, 200명의 청중평가단 점수의 합산을 통해 결정됐고,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과 총 8600만원(대상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공공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원천이자 혁신성장 동력으로써 신산업분야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나아가 데이터 활용 혁신 창업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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