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1일부터 교동대교를 통해 자전거로 접경지역인 교동도에 들어가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교동대교 개통 이후 차량으로만 통행이 가능했다. 수많은 자전거 라이딩 마니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교동면에 들어가기를 원했지만 교동면이 군작전 지역에 속해 있어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는 것은 제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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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대교 전경[사진=인천시 강화군]
군 관계자는 “교동도는 민간인 통제지역이기 때문에 교동대교 입구의 검문소에서 통행자의 신분 확인이 필수적이고, 몇 가지 준수사항도 지켜야 한다”며 “바다풍경 촬영 등의 이유로 다리 중간에 멈춰서는 등 준수사항을 어겨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