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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제공]
이날 행사에는 추계대제 초헌관인 김규선 연천군수와 개성왕씨중앙종친회 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국각지에서 모인 16명의 공신의 후손들이 함께 제를 올렸다.
숭의전은 조선시대에 고려 4명의 왕들과 고려를 대표하는 충신 16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봉행한 사당으로 1950년 6.25 전쟁의 참화로 완전히 전소된 이후, 문화재청과 연천군 주관으로 1970년대부터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이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 사적 제223호로 지정됐다.
조선 초부터 지금까지 수백년동안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친 제향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는 개성왕씨 종친회와 배신청에 배향된 고려 16공신의 후손들에 의해 제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