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은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행사로 문화재와 민간시설을 야간에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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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사진=인천시 중구]
이번 행사는 기존과는 달리 행사장의 범위를 신포시장까지 넓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주변 민간 문화시설 및 카페와 공방, 갤러리도 야간개방에 참여하여 민․관이 함께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을 활성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에 참여한 인천시민은 “작년과 올해 초 행사에 이어 3번째 방문인데, 볼 것도 많고 음식도 매해 다양해지는 것 같아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가 많아져 인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인천이라는 지역의 이야기를 개항장 문화지구라는 공간에 녹여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했다. 지역민과 지역상인 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애써주신 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을 재발견하여, 행사가 끝나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문화재청의 2018년 문화재 야행 사업으로 선정되어 내년 5월 다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