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라이엇 게임즈,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식 개최

2017-10-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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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43억원 지원…올해도 8억원 후원

온라인게임 전문회사 '라이엇 게임즈'의 이승현 대표(왼쪽)와 김종진 문화재청장이 19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온라인게임 전문회사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한국대표 이승현)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

라이엇 게임즈와 문화재청은 19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근대 문화유산, 국외문화재 환수, 청소년교육 등의 후원을 위한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을 개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활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총 43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도 8억 원을 후원한다. 문화재청은 이 예산으로 근대문학 분야 문화유적인 '이상의 집'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원하며, 세계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한 활용 프로그램 개발, 국외문화재 환수, 청소년 문화체험교육 등 다양한 문화재 보호 활동에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환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원형복원사업 전시관 지원 △경복궁 천추전과 건청궁 곤녕합 보수정비 지원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3차원 디지털(3D) 원형기록 시행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교육 지원 △조선왕릉 관리장비 지원 등 다양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해 왔다.

문화재청 측은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재지킴이 후원·참여는 기업의 문화재 보존‧활용 분야에 이바지하고 문화재 사회공헌 활동의 참여를 확산시키는 모범적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며 "문화재청은 라이엇 게임즈의 지속적인 문화재지킴이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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