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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전달식 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박지은 대한루지연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루지 국가대표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성은령 루지 국가대표 선수, 김 회장, 박 회장, 로버트 루지 국가대표 코치(독일).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평창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중장기 지원 계획을 세워 시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2012년부터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 단체인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해 왔다.
김정태 회장은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해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으로 여겨지는 루지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흥행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은 기간 효과적인 훈련을 통해 대회 성공은 물론 국민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남은 기간 중 대회 홍보와 금융상품 출시, 이벤트 진행 등 대회 성공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루지는 프랑스어로 썰매를 뜻한다. 봅슬레이·스켈레톤과 같이 얼음 트랙을 활주해 시간을 겨루는 동계 스포츠 중 하나다. 동계 스포츠 중 가장 빠른 종목으로 최고 속도가 시속 150km에 육박한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동계올림픽 루지 종목에서 메달 획득 기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