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 청소년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마인드교육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오는 20일까지 아프리카 5개국 순방을 통해 각국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교육지원에 나선다.
박 목사는 아프리카 5개국(에티오피아, 짐바브웨, 잠비아, 스와질란드, 모잠비크) 순방 일정 중 첫 방문지인 에티오피아에서 16일 정부 및 교육관계자 등 지도자들을 만나 마인드교육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면담 테이블에 앉은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와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에티오피아 현지 실정에 맞게 구체화해 교육기관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데 뜻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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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현지 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제청소년연합 [사진=IYF 제공]
현재 에티오피아 정부는 국제청소년연합과 손잡고 △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및 건물 지원 △교육부 및 청소년부 등 정부 부처 협력 △현지 교육기관의 인성교육 진행 △교육 분야 임직원 인성교육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의 마인드교육을 접한 현지 대학교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총리 면담이 있은 16일 같은 날 에티오피아 TVET기술대학교는 국제청소년연합측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마인드교육을 전 대학생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에 TVET기술대학교 제누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TVET 대학교 학생들은 기술뿐만 아니라 마인드교육 받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국민, 좋은 기업가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