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국내 항만업계 최초 글로벌탄소경영인증 취득

2017-10-18 07:46
  • 글자크기 설정
인천항만공사(IPA)가 국내 항만업계 최초로 글로벌탄소경영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탄소경영인증(CTS)은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01년 영국정부에서 설립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경영 인증제도이며,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탄소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수여한다.

CTS인증 기관은 전세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 국내외 700개사 기업에 대해 1050개 이상의 CTS 인증을 취득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항만작업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교체, 하역크레인 등 항만장비의 친환경 에너지원 교체사업, 10MW급 신재생발전시설 도입과 아시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추진 홍보선 도입 등 항만분야에 있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하게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감축과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친환경 항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인천항이 항만분야를 선도하는 저탄소 녹색경영 실천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30일 카본트러스트사의 휴 존스 관리본부장이 방한,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