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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둔 지난 8월 13일 주말 청와대 정문 앞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한 관람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청와대의 ‘사랑채 관람객 현황’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9월30일∼10월9일) 4만4697명이 방문했다.
총 방문객 가운데 내국인은 4만1029명으로, 외국인(3668명) 대비 10배 이상 많았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관련해 “새 정부 출범과 청와대 앞길 개방 이후 내국인의 사랑채 방문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경복궁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사랑채를 찾은 내국인이 많았다”고 밝혔다.
사랑채가 관광명소로 부상하면서 청와대 내 기념품점과 카페 매출도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2일∼8일) 사랑채 내 기념품점(2480만1470원)과 카페(1109만7130원) 매출도 전주 대비 각각 44.6%, 154.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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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