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걸그룹 해시태그, '비가 내리면' 조용한 발라드도 어울려요

2017-10-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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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해시태그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더 걸 넥스트 도어'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 그룹은 1990년대 활동한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이 제작에 참여했다. /사진=연합

해시태그는 하루앞선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해시태그는 타이틀곡 ‘ㅇㅇ’과 수록곡 ‘비가 내리면’의 첫 무대를 꾸몄다. 상큼, 깜찍, 발랄에 포인트를 맞췄다는 게 해시태그의 소개.

이날 타이틀곡 'O O'와 '비가 내리면' 무대를 선보인 해시태그는 데뷔 소감에 대해 "너무 떨리고 '배가 내리면' 부를 때 울컥해서 눈물이 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꿈에 그리던 데뷔가 눈 앞에 있어서 정말 설레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해시태그는 간미연이 애정을 가지고 꾸려온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비가 내리면은 타이틀곡 'O O'과 달리 비오는 날 차분하게 들으면 어울릴 발라드 곡이다. 

타이틀곡 'O O'(Hue)는 자신을 섭섭하게 만드는 남자친구에 대한 소녀의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힙합 비트를 차용한 신스 사운드에 서정적이 선율을 얹어 감성적인 느낌을 더했다.

너무 많이 서툴렀죠 우린 모두
서롤 보며 어색했던
시간들을 지나
활짝 웃어주며 그대를 반겨주고
이젠 서롤 의지하죠 Oh yeah

순간순간 모두 소중해
단 하나도 잊지 못해요
내 진심이 느껴지나요

비가 내리면 또 생각나죠 그때가
빗소리를 이 공기를
모두 잊은 건 아니겠죠
비가 내리던 날 내 손을 꼭 잡아주던
함께 웃던 그대 모습들이 하나하나
모두 다 소중해

힘이 들 때 도 있겠죠 가끔씩은
그럴 때도 있는 거죠
괜찮아 걱정 마요
내게 힘을 주는 비타민 같은 그대
너무 사랑스럽죠 Oh yeah

순간순간 모두 소중해
단 하나도 잊지 못해요
내 진심이 느껴지나요

비가 내리면 또 생각나죠 그때가
빗소리를 이 공기를
모두 잊은 건 아니겠죠
비가 내리던 날 내 손을 꼭 잡아주던
함께 웃던 그대 모습들이 하나하나
모두 다 소중해

우린 같은 꿈을 그리죠
영원하길 기도할께요
내 진심이 느껴지나요

비가 내리면 또 생각나죠 그때가
빗소리를 이 공기를
모두 잊은 건 아니겠죠
비가 내리던 날 내 손을 꼭 잡아주던
함께 웃던 그대 모습들이
하나하나 모두 다 Baby
눈부시게 빛날 우리들의 시간들 모두 다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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