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시민의견 청취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조례안은 △목적사업과 기본재산 △기금 △운영재원등의 재원마련방법 △기존 민간기관 단체가 시행하는 사업과 중복 방지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현재 열리고 있는 제24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초에는 ‘인천복지재단’의 출범이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조례안과 관련해 인천시민단체는 인천복지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사장될 것을 우려해 인천복지재단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범까지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