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정규직 약 1200명을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11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1200여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사실상 확정했다.
LH는 이 가운데 고정인력으로 쓸 수 있는 기간제 근로자 1379명의 90% 수준인 1200명 가량을 우선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 인력 중 30∼40%는 LH 자체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60∼70%는 주거급여와 전세임대주택 등 정부 위탁사업을 진행하는 인력이다.
LH는 정규직 전환 로드맵에 따라 이들 근로자에 대해 연내 정규직 전환을 마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