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이달 말 국내시장 풀린다…27일 예약판매 저울질

2017-10-08 10:00
  • 글자크기 설정

25% 요금할인 수혜 가장 클 듯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아이폰8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애플의 신작 프리미엄폰 아이폰8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이달 말 국내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 코리아는 이달 27일 아이폰8 예약판매에 들어가 다음달 3일 국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보다 일주일 빠른 일정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아이폰8의 3차 출시국으로 애초 10월 중순 출시가 유력했으나, 명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8 시리즈는 지난달 22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나 해외 반응은 미온적이다. 또 다른 신작 아이폰X(텐)의 대기수요가 많은 데다 제품 자체도 기존 아이폰7을 업데이트한 수준이라는 평을 받기 때문이다.

아이폰X는 1차 출시국에서 이달 27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다음 달 3일 출시될 예정이다.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된 한국에는 애초 12월 출시가 유력했지만, 올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이폰8의 출고가는 699달러(한화 약 80만원), 8플러스가 799달러(9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고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100만원 안팎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달 15일부터 25% 요금할인 시행으로 90% 수준이었던 요금할인 가입자 비중은 100%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