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30대의 국산신차 지출액은 2014년 3분기∼2015년 2분기에 대비해 2016년 3분기∼올해 2분기 25.6% 급감했다. 같은 기간 주유소 지출액도 13.7%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차량공유 서비스인 '쏘카'와 '그린카'는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국산신차에 대한 지출을 감소시키는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0대가 사들인 승용차는 14만4360대로 작년 같은 기간 16만2422대보다 11.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