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동반자금융' 광고로 금융 혁신 이미지 제고

2017-10-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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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새 광고 '동반자금융'편의 한 장면. [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새 광고 '동반자금융'편이 이달 1일 베일을 벗었다. 이 광고는 올해 4월부터 전개 중인 '금융의 혁신' 광고 캠페인의 후속이다.

3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최근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한 두 번째 브랜드 광고 '동반자금융'편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은행의 얼굴이 방송인 송해에서 이정재로 자연스럽게 굳혀지면서, 분위기 또한 친근함을 넘어 보다 강인하게 바뀌는 모양새다.
동반자금융은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전통적인 은행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성장을 더욱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 담겼다.

김 행장은 지난 8월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성장과 재도약, 선순환이라는 동반자금융 속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광고는 모델 이정재와 다른 연기자 간 대화를 통해 동반자금융의 핵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동일한 고객에 대해 한 사람은 "무모하다", "현실성이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반해, 다른 한 사람은 "용감하다", "혁신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후자가 고객을 바라보는 기업은행의 시선이라는 설명이다.

배우들의 차분하고 절제된 연기에, 색다른 카메라 워크와 긴장감 있는 배경음악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였다.

기업은행은 지난 5년간 송해를 모델로 한 여러 편의 광고로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동시에 '기업은행에 예금하면 기업을 살립니다.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납니다'란 문구로 고객들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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