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0/02/20171002145943624119.jpg)
롯데와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 사은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추석 연휴 매출에 탄력을 받은 백화점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문화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기간 대대적 할인을 통해 또 한번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2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 사은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갤럭시 노트8(64GB)과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신 정보기술(IT) 기기를 즉석 경품과 감사품으로 내놨다.
또 세일 기간 ‘슈퍼 패딩쇼’ 행사를 통해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본점 행사장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등 20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시즌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전 상품군에 걸쳐 101개의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PRODUCT 101' 행사도 펼친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여성·남성 의류, 잡화, 아웃도어,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82개 브랜드와 함께 80% 할인된 초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아울러 5~15일까지 '제 1회 수트 페스타(Suit Festa)'를 열고 남성·여성 정장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백화점과 아웃렛에서 점별로 총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를 벌인다. 특히 다음 달 9∼15일 압구정 본점에서 'F.G.I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 대바자' 행사를 진행, 이상봉과 손정완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다음 달 2∼8일 본점에서는 소다, 마나스, 플렉스, 칼피에르 등이 참여하는 'DFD소다 그룹&슈즈 대전'도 열린다. 점별로 인기 브랜드 상품 100개를 선정해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100선' 행사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참여 브랜드 수를 대폭 늘리고 최대 할인률도 80%에 달하도록 해 소비 심리 회복에 나선다. 참여 브랜드 수는 총 530개로 지난해보다 80개로 대폭 늘렸다.
패션ㆍ잡화ㆍ식품ㆍ생활 등 350여개 브랜드에서 최대 80% 까지 할인하는 '와우 프라이스' 상품을 준비했다. 여성패션 부문에선 시슬리 야상점퍼를 14만4천원, 나이스클랍 트렌치코트를 7만9000원에 선보이고, 남성패션에서는 킨록바이킨록앤더슨 수트와 레노마 캐주얼 수트를 각 12만원에 내놨다.
특히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물량과 최대 할인율을 앞세운 '아웃도어 대전'이 펼쳐진다. 총 300억원 물량과 최대 80% 할인율을 자랑하는 행사다. 지난달 29일 본점을 시작으로 30일 강남점, 10월 2일 인천점, 의정부점, 5일 영등포점, 대구점, 광주점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