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 부동산 입법포럼’을 공동주최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도로 입체 개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입체적 개발에 대해 새롭게 정의했다. 그는 “쇠락한 공업도시였던 스페인의 빌바오시는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면서, 미국 뉴욕시는 고가도로를 공원화한 하이라인을 통해 도시에 활기가 생겼다”며 “도로라는 물리적 구성뿐 아니라 도시의 본질인 사람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잇는 것이 결국 입체적이고 융복합적인 개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