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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재생 워킹그룹]
신재생 발전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 신재생 발전량을 예측·계측·제어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이 내녀부터 시험 운영될 전망이다.
에너지전문가로 구성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재생 워킹그룹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브리핑하고 신재생 간헐성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워킹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신재생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간헐성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자는 발전단지별 기상예보를 토대로 발전량을 예측해 제출하고, 전국 및 지역 단위 관제시스템에서 정보들을 종합·분석,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단위의 관제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신재생발전소와 국가 관제시스템간 다리 역할이 가능하다는 게 워킹그룹의 판단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말까지 시범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8년부터 2년간 시험운영을 거쳐 신재생 비중이 크게 늘어나는 2020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워킹그룹은 백업발전설비 확충을 강조, 백업설비로는 신속하게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속양수, 가스터빈 단독 운전이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간헐성에 대비한 백업설비와 유연성 자원에 대한 투자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이런 설비 보유를 의무화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