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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오진주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9/15/20170915121816563270.jpg)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오진주 기자]
서울 재건축 주간 아파트값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 8월 11일 0.25% 하락을 시작으로 5주 연속 하락세를 걸어온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6주 만에 처음 상승 전환한 것이다.
실제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값은 일주일간 1000~5000만원 정도 뛰며 송파구(0.77%)의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일반 아파트값은 0.03% 상승해 지난주(0.06%)보다 오히려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가 0.1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구로구(0.17%)와 강동구(0.15%) 등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와 노원구, 영등포구 등은 보합세였고 양천구(-0.02%)와 용산구(-0.02%), 도봉구(-0.04%) 등은 하락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