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 멘데 핀란드 관광청 글로벌 세일즈 총괄은 지난 1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핀란드관광청은 핀란드 여행 관련 최신 소식을 소개하고 이날 핀란드의 4계절 여행 매력도를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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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 멘데 핀란드 관광청 글로벌 세일즈 총괄[사진=핀란드관광청 제공]
헬리 멘데 세일즈 총괄은 "지난해 핀란드를 찾는 한국인관광객 비중은 전년대비 59% 늘었다. 특히 핀란드에서 하루 이상 머문 한국인 비중 역시 약 19%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오로라' 등 겨울 관련 여행상품 판매에 집중해 오던 핀란드는 지난해 스톱오버 상품을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5시간부터 5일까지 핀란드 곳곳을 경험할 수 있는 스탑오버 핀란드 프로그램은 핀에어 탑승객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럽 국가 중 가장 비행시간이 짧은 핀란드는 인천에서 9시간 30분이면 헬싱키에 도착해 최근 매력적인 스탑오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헬싱키의 경우에도 그동안 '경유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사우나 시설 및 다양한 쇼핑시설 등을 고루 갖추었고 역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인 만큼 장기 체류지로서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참석한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발표한 리스본, 슈투트카르트 등의 신규 노선 개설과 도쿄, 샌프란시스코 등 노선 증설 계획에 대해 밝히며 “이번 노선 추가와 스탑오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핀란드를 여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도 함께해 즉석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