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부동산 추가 대책을 두고 "투기와 풍선 효과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시장 과열 확산 우려가 있다면 언제든 즉각 대처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정부가 경기 부양이라는 미명하에 추진한 투기 활성화 대책을 바로잡고 실소유자 서민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투기 과열 지구 추가 지정과 부동산 다소유자 추가제재 등 주머니에서 꺼낼 수 있는 방안을 다 꺼내는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