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투스교육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영어는 6월 모평 대비 쉽게 출제 됐고, 90점 이상 상위 누적 수험생은 10%를 약간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특징을 보면, 6월 모평과 유형이 거의 동일하게 출제됐지만 지문의 길이는 비교적 짧았다. 제목 추론, 빈칸 추론, 간접 쓰기 문제가 주로 고난도 문제로 출제됐다.
대의 파악을 묻는 문제로는 글의 목적 파악, 등장인물의 심경 변화 파악, 필자의 주장 추론, 글의 요지 추론, 글의 주제 추론, 글의 제목 추론 문제가 각각 1문항씩 출제돼 총 6문항이 출제됐다.
간접 쓰기 문제는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 추론 문제 1문항, 이어질 글의 순서 배열 문제 2문항, 주어진 문장의 적절한 위치 찾기 문제 2문항, 문단의 요약 및 적용 문제 1문항을 포함하여 총 6문항 출제됐다.
장문 독해 2세트 중 단일 장문 문제에서는 글의 제목 추론 문제와 빈칸 추론 문제가 출제됐다. 반면 빈칸 추론 문제는 2017 수능에서 빈칸 (A)와 (B)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였으나 이번에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빈칸이 하나였다. 복합 장문 문제에서는 단락의 순서를 배열하는 문제, 가리키는 대상이 다른 것을 고르는 문제, 내용상 적절하지 않은 것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