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군포·과천 재정운용 결과 공시... 전반적 채무 감소

2017-08-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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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유사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 비교표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남부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운용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들이 지자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운영결과 성남, 군포, 과천 등은 대체적으로 채무액이 감소했다.  
성남시의 경우 동일규모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자체수입은 49.5% 높고 의존재원은 5.4% 낮았다. 주민 1인당 채무액 역시 9만9000원으로 예년 대비 2만3000원 줄었다.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3523억원 증가한 3조 3680억원 이다. 이는 인구 50만명 이상인 15곳 유사 지자체 재정 평균 2조 3518억원보다 43% 규모가 큰 수치다.

전체 재정규모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3403억원으로 유사 지자체의 자체수입 평균 8964억보다 49.5% 많았다.

군포시도 유사 지자체 대비 1인당 채무액은 76.5% 적고, 공유재산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총 살림규모 7945억원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2888억원, 이전 세원은 2624억원 이다. 채무액은 전년대비 40억원이 줄었다. 시민 1인당 채무액은 3만5000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14만9000원)보다 76.5%가 적었다.

과천시도 살림규모 3987억원으로 전년대비 380억원이 감소해 인구증감율, 재정력지수, 예산규모를 유형화 해 분류한 유사 지자체 평균액 6745억보다 2758억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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