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운용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들이 지자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운영결과 성남, 군포, 과천 등은 대체적으로 채무액이 감소했다.
전체 재정규모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3403억원으로 유사 지자체의 자체수입 평균 8964억보다 49.5% 많았다.
군포시도 유사 지자체 대비 1인당 채무액은 76.5% 적고, 공유재산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총 살림규모 7945억원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2888억원, 이전 세원은 2624억원 이다. 채무액은 전년대비 40억원이 줄었다. 시민 1인당 채무액은 3만5000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14만9000원)보다 76.5%가 적었다.
과천시도 살림규모 3987억원으로 전년대비 380억원이 감소해 인구증감율, 재정력지수, 예산규모를 유형화 해 분류한 유사 지자체 평균액 6745억보다 2758억원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