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에 있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논의에 대해 "한미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한미 FTA 개정 필요성 등에 대해 상호 간에 이견이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측에서 한미 FTA 이후 상품수지 적자가 2배로 늘어나 조속한 FTA 개정협상을 요청했다"며 "우리 측은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는 미시적·거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한미 FTA가 원인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남궁진웅 timeid@] 관련기사트럼프발 무역전쟁 우려로 금 최고가 경신…달러·비트코인 주춤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 7차 협상...시장접근 협상 등 집중 논의 #김현종 #fta #무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남궁진웅 timeid@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