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11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7만3000가구) 대비 39.4% 증가한 10만2238가구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9월에 3만2370가구, 10월에 3만4408가구, 11월에 3만5460가구 등으로 11월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수도권에서는 9월 동탄2신도시 1077가구, 10월 위례신도시 2200가구, 11월 인천 송도 2597가구 등이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9월 대구 노원 1580가구, 9~10월 세종시 2686가구, 11월 충주기업도시 2378가구 등이 집들이에 나선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9월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e편한세상' 911가구와 '힐스테이트 태전' 1461가구가 공급되며, 11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숲 아이파크' 687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의 경우 9월 부산에서 '래미안 장전' 1938가구, 10월 세종에서 '대방노블랜드' 1002가구, 11월 충북 충주에서 '충주시티자이' 1596가구 등이 차례로 선을 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