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공방 스토리팜의 임솔 대표는 21일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스토리팜이 많은 사람들이 쉽게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스토리 팜은 어떠한 회사인가요?
A. 저희는 창업동아리 시제품이나 뭔가 만들고 싶을 때 함께 와서 만들어나갈 수 있는 메이커공방입니다.
Q. 3D프린터 공방으로 알고 있는데, 3D프린터를 주요 타겟으로 잡은 이유가 있나요?
A. 저는 만드는 걸 매우 좋아하는 학생이었는데 3D프린터를 한 대 두 대 모으다보니까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5대 정도 모였을 때 함께 뭔가 만들어줄 수 있는 걸 사업화 시켜서 제작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공방 겸 작업실로 하여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3D프린터 이외에 다른 공방 같은 것들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A. 사실 3D 프린터 공방이라기보다는 모든 걸 다 만들 수 있는 공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 다양한 기구들을 구비하게 되었어요.
Q. 사람들이 3D프린터를 사용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작업을 하다보면 가장 어려운 것은 모델링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작업할 당시에도 컴퓨터로는 모델링 작업을 하는 것이 제한적이다 보니까 “어딜 찾아가야 되지?”라고 생각했을 때 마땅히 찾아갈 곳이 없는 거예요. 저는 시제품이나 뭔가 만들고 싶을 때 함께 와서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 어려움을 돕고자 ‘스토리 팜’이라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어요.
Q. 가장 만들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A. 의미가 담겨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예를 들어, 창업대회 같은 경우에는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많아요. 엄청난 기술들을 만져보며 접해보고 싶어요.
Q. 앞으로 ‘스토리 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A. ‘스토리 팜’의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이에요.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못하는 사람들한테 출발점이 될 수 있는 행사들을 기획을 하면서 함께하고 싶어요. 그리고 ‘스토리 팜’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스토리들을 하나씩 담아서 아이템을 만들어 그걸 가지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에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 3D프린터 또는 공방을 꿈꾸는 학생 그리고 청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세요.
A. 만들기를 좋아하는 학생으로서 계속하다 보면 답이 하나씩 찾아지는 것 같아서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씩 움직였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호이
글/수정: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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