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북한과의 협상카드로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8원 오른 달러당 1142.0원에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배넌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을 동결시키면 그 대가로 미국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내용의 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일어난 차량돌진 테러가 겹치면서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관련기사신상훈 전 사장, 은행연합회장 눈독?금리 인상, 내년보다 11월이 더 유력 #달러 #환율 #트럼프 #주한미군 #바르셀로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안선영 asy72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