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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증산 소식에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0.97달러(2%) 내린 48.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80센트(1.5%) 하락한 51.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북한간의 갈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0.80달러(0.8%) 상승한 1,290.10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