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현대백화점, 실적 모멘텀 저하..,목표가 ↓

2017-08-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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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1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3% 감소했다"며 "당초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렬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판교점, 티규브점 등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는 매출 감소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가든파이브씨티 아울렛을 제외하고는 신규 출점도 없어 외형성장에는 한계가 나타날 것이다"며 "하반기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등 긍정적인 요인도 있지만, 구조적으로 백화점 업황이 침체하고 있고 요우커 감소 등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실적 모멘의 가시적인 회복이 있기 전까지 부진한 주가수익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1.9%, 4.7% 증가한 5조4719억원, 4013억원으로 수정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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