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대학/동부산폴리텍대] 45년 경험 축적한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교육기관 '우뚝'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전경.

1972년 개교 이래 반세기 가까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산업인력을 양성해 온 기관이 있다.

부산 기장군 정관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이 대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교육기관으로서 45년간의 직업교육훈련 노하우를 통해 동부산권을 대표하는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컴퓨터응용기계과 △산업설비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전자제어과 △자동차과 5개 학과에서 국비 지원 직업교육훈련부터 재직자, 영세사업장, 베이비부머 과정 등 다양한 훈련과정을 통해 높은 수준의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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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노하우 풍부한 교수진과 최신 교육훈련장비 보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교수진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의 자랑이다. 기능장, 공학 석·박사 출신의 교수진들이 한독부산직업전문학교의 명맥을 이어 45년간 전문 기능인을 양성해왔다. 그간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를 거쳐 간 훈련생들이 모두 3만7000여 명이다. 긴 시간 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는 여전히 교육 현장에서 훈련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의 시설과 장비는 지역 내 직업교육훈련시설 중 최고를 자랑한다. 약 3만여 평의 캠퍼스 부지에 들어선 공학관과 생활관, 인조잔디구장에서 수많은 훈련생이 꿈을 좇아 기술을 갈고 닦고 있다. 이들을 위해 동부산캠퍼스는 매년 예산을 투자해 시설과 장비를 최상의 수준으로 교체 및 개선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 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훈련생 부담 줄여

이러한 양질의 직업교육훈련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것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의 또 다른 자랑이다. 교육훈련비와 실습비, 기숙사비, 식비 등 모든 비용을 국비로 지원해 훈련생이 직업교육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월 출석률에 따라 훈련수당 및 교통비를 지원, 경제적인 부담을 낮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훈련생의 능력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학생이 중국, 일본 등의 선진 기술을 체험해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또한 한국폴리텍대학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 위탁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는 인문계고교생 '전국 최다'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부산 지역 위탁교육기관 가운데 최다 인원인 120명의 인문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위탁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이는 전국의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원으로, 동부산캠퍼스는 위탁 교육 특화 캠퍼스로 자리매김했다. 컴퓨터응용기계과, 산업설비과, 스마트전기과, 자동차과 네 개 과에서 각각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일 년 간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진행한다.

위탁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은 훈련수당을 지급받으며 별도의 고등학교 출석 없이 고등학교 졸업장과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해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다.

◆ 진로체험,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등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가 타 직업교육훈련기관과 구분되는 점은 다양한 지역 연계 사회봉사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부산캠퍼스는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제공,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창의적인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훈련생이 참여한 재능기부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훈련생의 인성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교직원은 정기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곳에 이를 전달, 지역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 학력·연령 상관없이 참여 가능한 폴리텍 국비 과정 신입생 11월부터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매년 300명의 훈련생을 양성,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내년 3월 개강하는 폴리텍 국비 과정은 올해 11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폴리텍 국비 과정은 학력, 경력, 연령에 상관없이 만 15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세자영업자와 건설일용직근로자 또한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