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120원선을 회복했지만 미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달러당 1121.3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공보국장을 임명 10일 만에 해임했다. 미국의 정치적 혼란은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릴 변수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미국 안팎의 악재가 겹치면서 달러 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카카오뱅크 등장에 시중은행 겉으론 여유, 내심 긴장미국 정치적 혼란에 달러화 약세…원·달러 환율 보합세로 출발 다만, 달러화 약세가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미국 7월 고용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원·달러 환율이 기존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 #북한 미사일 #환율 #트럼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안선영 asy72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