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선 기자 =중국의 6월 수출입 지표 호조세에 상하이종합지수가 13일 하루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62포인트(0.64%) 오른 321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91포인트(0.12%) 오른 10466.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7.88포인트(0.44%) 내린 1778.86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08억, 2272억 위안에 달했다.
반면 환경보호(-0.7%), 가구(-0.55%), 기계(-0.52%), 발전설비(-0.47%), 호텔관광(-0.46%), 전자부품(-0.42%), 식품(-0.4%), 전자IT(-0.36%), 가전(-0.13%),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07%), 자동차(-0.06%)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수출이 글로벌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4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덜었다는 분석이다.
13일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중국의 달러화 기준 6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8.7% 증가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것이다.수입 역시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치 13.1%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