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무더위 시작...물놀이 떠나볼까?

2017-07-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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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

한지연 기자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숙박료에 교통비, 외식비, 각종 관람료 등을 더하면 주머니 사정이 여간 부담이다. 이럴 때 지갑 속 고이 모셔뒀던 카드를 꺼내보자. 카드사들이 여름철을 맞아 준비한 혜택을 미리 확인한 뒤 출발하면 보다 알뜰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휴가철 다양한 혜택을 총망라한 여름 이벤트 ‘Summer Dream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 28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션월드에서는 8월 한 달간 입장권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가용을 이용해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해선 주유·하이패스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홈페이지 응모 후 같은 기간 동안 주유업종에서 신용카드로 25만원 이상 이용 시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고객이 같은 기간 이용한 하이패스 요금의 20%도 1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비씨카드는 워터파크 할인과 해외 가맹점 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원마운트, 블루캐니언, 오션베이 등 전국 20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구매하면 최대 6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션월드와 캐리비안베이 야간 입장권의 경우 동일한 티켓을 한 장 더 증정한다. 다음달 31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10%를 캐시백 한다.

롯데카드와 우리카드도 전국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할인해주는 ‘여름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올해 말까지 오션월드, 오션베이, 아쿠아월드 입장권을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최대 30%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20개 워터파크를 최대 60%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객들을 겨냥했다. SM면세점에서 하나카드를 제시하면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공항라운지인 마티나와 스카이허브에서도 각각 10%, 30%씩 할인된다.

삼성카드는 영화 '택시운전사' 시사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 중 2500명을 추첨, 당첨회원 및 동반 1인에게 영화 티켓과 팝콘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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