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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용인)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올 상반기 과징금․과태료․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체납액 143억원을 징수, 올해 목표액 140억원을 6개월만에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체납액 징수액만으로 보면 지난 2012년의 94억원보다 많은 역대 최고치다.
우선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수년째 납부를 회피한 고액체납자 대상으로 가택수색과 부동산 압류 및 공매를 실시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펼쳤다. 또 철저한 ‘직원 책임 징수제’를 운영해 체납자의 개별 특성과 체납 원인분석을 통해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세외수입체납팀 직원들이 부서별 체납관리 실태를 점검·지도하는 ‘직원 책임관리제’를 중점 운영,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장기체납 발생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질체납자는 끝까지 추적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