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2017-07-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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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5일 CKL기업지원센터 16층 콘퍼런스룸에서 ‘콘텐츠 산업 금융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크게 두 가지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콘텐츠 정책금융제도’와 관련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문화콘텐츠 펀드나 완성보증제도 등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나 콘텐츠 전문 재원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주제는 ‘콘텐츠 기업에 대한 민간 금융권의 투‧융자’로서 제조업과 다른 콘텐츠 산업의 특수성 및 민간 금융권의 투‧융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금융권과 콘텐츠업계가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 방안을 탐색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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