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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경내 [사진=문화재청 제공]
박상훈 기자 =여행작가와 여행 블로거들이 바라보는 경주의 참모습은 어떨까.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여행 블로거 등과 함께 '경주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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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야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참가자들은 문화재 전문가의 안내해설을 들으며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분황사, 대릉원 등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둘러보고 작년 11월 개관한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방문한다. 특히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경주 천년야행' 프로그램 중 '왕과의 만남 신라야행'에 참여해 동궁과 월지, 월성, 황룡사지 등 신라왕경의 야경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경주, 공주, 부여, 익산 등 고도 지역의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팸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주를 비롯해 공주·부여·익산 3회 등 총 7회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