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장학재단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왼쪽)이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에게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김온유 기자 =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이 방송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강찬석 사장이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도 함께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방송 관련 학과 대학생 지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젊은 방송 인력 양성을 목표로 방송 관련 전공 학생들의 학자금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 금액은 총 14억5000만원이다. 29개 학교를 지원했으며 수혜 학생은 770명에 이른다. 이중 절반 가량의 학생은 졸업 후 방송 관련 업계로 취업해 현재 방송 PD, 콘텐츠 제작, MD, 마케팅 등 다양한 방송 직무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