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동 광고총연합회 회장, ‘국제로타리 서울 3650지구 총재’ 취임

2017-07-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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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동 국제로타리 서울지역 3650지구 총재(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사진=한국광고총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3일 국제로타리 3650지구(서울 강북지역)의 2017~18년도 총재에 취임했다.

이 신임 총재는 삼성그룹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분야를 맡아 그룹 비서실 사장, 그룹 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사회봉사단장을 지냈으며 한국광고주협회장과 한국PR협회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나라에 처음 로타리클럽이 창립된 지 90년을 맞이한다"며 "새로운 형태의 ‘뉴로타리’ 모델을 선보여 우리나라 로타리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운영패턴의 혁신, 회원구성의 혁신, 봉사와 우정의 혁신을 목표로 두고 그 기본전략인 ‘가족 함께’(family together)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뉴로타리는 이제 남성들만의 모임이 아니고 여성은 물론 그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모임회, 즉 가족연합으로 조직의 변화를 시도해 회원확대와 재단기부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로타리는 각자의 직업을 통해 인도주의적인 봉사를 제공하고 전 세계의 우의와 평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가 및 전문 직업인들이 모인 조직체다.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200여 국가에 120만여명의 회원이 등록된 세계 최초·최대의 국제 민간봉사단체로 성장했다. 우리나라는 1927년 첫 클럽이 창립된 뒤 전국에 6만여명의 회원(로타리언)이 있으며 3650지구의 회원수는 25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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