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여름 사냥을 시작하며 ‘섬머퀸’ 자리를 예약했다. 새 미니앨범 ‘The Red Summer’(더 레드 서머)로 2017년 여름 가요계 평정에 나서는 것.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벨벳이 오는 7월 9일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빨간 맛 (Red Flavor)’을 비롯한 총 5곡이 수록된 새 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레드벨벳은 지난 2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Rookie’로 국내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9관왕,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8개 지역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28일 발표된 가온차트 상반기(1월 1일~6월 17일) 디지털 차트 누적 순위 7위에 올랐음은 물론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에서 롱런 행진을 펼치고 있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새로운 서머퀸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게다가 오늘(10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로 완벽하게 변신한 멤버 아이린의 티저 이미지와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각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티저 이미지도 순차 오픈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의 여름 미니앨범 ‘The Red Summer’는 7월 10일 앨범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