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문화예술인들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블랙리스트 사태 감사원 감사 결과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6/30/20170630101701288989.jpg)
문화예술인들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블랙리스트 사태 감사원 감사 결과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해 구성하기로 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칭, 이하 진상조사위)의 출범에 앞서 사전 준비팀(TF)을 발족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전 준비팀은 문체부 예술정책관 등 분야별 과장급 인사와 민간인사로 구성된다. 사전 준비팀에 참여하는 민간인사는 그동안 블랙리스트 진상규명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던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의 소속 장르별 대표인사로 구성된다.
다음은 사전 준비팀에 참여하는 민간인사 명단.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김미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배인석 한국민예총 사무총장 △송경동 시인 △이양구 연출가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조영선 법무법인 동화 대표변호사 △하장호 예술인소셜유니온 운영위원장 △이동민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대표 △김한청 한국출판인회의 기획정책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