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방미의상 '푸른색 그림'…정영환 작품 프린팅

2017-06-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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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향나무 배열된 푸른 숲 회화…김 여사와 개인적 인연은 없어

정영환, '그저 바라보기'(2016) [사진=한국화랑협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미 정상회담으로 미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연일 화제가 되는 가운데, 김 여사가 입은 의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로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김 여사는 흰색 바탕에 푸른 숲 문양이 프린팅된 재킷을 입고 나타났다.
이 의상은 정영환 작가와 한 패션 디자이너가 협업한 작품으로, 메타세쿼이아와 향나무들이 배열된 문양은 정 작가가 2010년부터 시작한 시리즈 ''그저 바라보기-휴(休)'의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 작가는 김 여사와 개인적 인연은 없으며, 패션 디자이너로부터 협업에 대한 내용을 접한 뒤 작업을 시작했다. 

정 작가의 작품은 지난 3월 열린 '제35회 화랑미술제'에도 선보여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현지시각) 전용기로 미국 워싱턴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뒤 김정숙 여사와 트랩을 내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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