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발표 앞두고 나흘째 상승..WTI 2%↑

2017-06-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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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장 마감 후 발표될 미국의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나흘째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6센트(2%) 오른 배럴당 4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6센트(1.88%) 오른 배럴당 46.69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달러가 유로 대비 하락하면서 원유 가격이 상승 압박을 받았다. 또한 지난 한 주간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그러나 27일 장 마감 후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미국의 원유재고는 85만1000배럴 깜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CNBC는 전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는 250만 배럴 감소가 예상됐었다.

금값은 달러 약세 속에서 상승했다. 2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50센트 오른 온스당 1246.90달러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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