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렇군요] '35 바이 임페리얼', 숫자 35의 숨은 뜻은?

2017-06-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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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임페리얼이 침체된 위스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소 중후하게 여겨졌던 위스키의 친숙함을 늘리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저도주 ’35 바이 임페리얼’의 등장이다. 35 바이 임페리얼은 임페리얼이 선보이는 알코올 도수 35도 제품이다.
임페리얼은 기존 임페리얼 12, 17 등 스카치 위스키 제품과 함께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35 바이 임페리얼을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 35도라는 제품 특성과 브랜드 가치를 투명하게 전달하고자 35라는 숫자 자체를 브랜드명으로 기획한 것.

35 바이 임페리얼은 숫자를 제품명에 활용한 역발상 아이디어로도 시선을 끈다. 위스키는 대개 어려운 제품명과 고급스런 디자인이 강조되기 마련인데, 35 바이 임페리얼은 투명한 보틀에 ‘35’라는 제품명 이외에 나머지 디자인 요소들을 생략했다. 군더더기 없는 제품 디자인을 선보인 셈.

무엇보다 35는 3040세대를 대표하는 숫자다. 이러한 제품 콘셉트는 최근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는 임페리얼의 브랜드 웹툰 ‘4버디스’와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아울러 임페리얼은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소셜 펀딩 기부 캠페인인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 캠페인을 올해는 브랜드 웹툰과 접목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소비자들과 웹툰 독자들이 모바일과 PC를 통해 다음 웹툰에서 4버디스 시즌 2를 보거나, 임페리얼 페이스북의 4버디스 콘텐츠를 추천하기만 하면 각 횟수마다 35원씩 적립해 나간다. 적립금액은 총 1억원을 목표로 한다. 모금액은 한국해양대학교가 주최하는 수중 및 해양 정화 활동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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